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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백신예약 원활…오후 9시 넘어선 즉시 접속 가능

by 야구 보는 형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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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지연·튕김오류 없어…8시 접속 땐 약 20분 기다려

21일 오후 8시부터 50대 전체를 대상으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이 현재 대체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예약 개시 직후에는 접속자가 몰렸지만 전처럼 홈페이지 먹통 현상이나 오류, 하염없는 대기는 없었다. 8시 시작 직후라도 20분 남짓 기다리면 접속할 수 있었고 9시가 넘어서는 즉시 접속도 가능했다.

 

이날 저녁 8시부터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의 예약 기간은 50대 연령층 가운데 예약하지 못한 대상자와 60~74세 연령층 가운데 미접종 재예약 대상자 총 207만여명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12일 55~59세 예약을 시작으로 14일 55~59세 추가 예약, 19일 53~54세 20일 50~52세 예약 총 4차례의 사전 예약에서는 먹통, 접속 쏠림, 튕김 등의 현상이 발생했다. 그런데 이날 50대 연령층 예약은 이미 많은 이들이 예약한 후여서인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 예약 사이트의 문제점에 대해 "IT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는다"며 참모들을 질책하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부처가 범정부적으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당초 시스템은 30만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하지만 지난 19일 53~54세 예약 첫째날에 접속자가 최대 1000만명까지 몰리는 등 '접속쏠림' 현상에 속수무책이었다.

추진단은 이에 21일 오후 6시께 "그간 50대 연령층의 사전예약 시, 새로운 대상군에 대한 예약을 개시할 때마다 많은 대기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국민들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개통 직후 시간대는 피해, 가급적 여유를 두고 예약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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