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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박초롱 학폭 의혹 주장 명백한 흠집내기 법적책임 폭로자 김씨 무고죄로 맞고소 언론 인터뷰 총정리

by 야구 보는 형 2021.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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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멤버 박초롱이 학교폭력(학폭) 가해 의혹을 반박했다.

박초롱과 김 씨의 법적 다툼은 4월 1일 발표된 박초롱 소속사 공식입장을 통해 알려졌다. 앞서 박초롱 소속사 측은 지난 1일 “최근 박초롱이 어린 시절 친구였던 김씨로부터 협박성 연락을 받았다”며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와 강요미수죄로 김씨에 대한 형사 고소장을 강남경찰서에 1차 접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폭로자 김씨는 해당 고소 건을 언급하며 “나를 협박범으로 몰면서, 형사고소를 했다고 언론에 발표한 이상 나도 박초롱에게 폭행 당한 사실을 떳떳하게 밝히고자 한다.

5일 텐아시아와 인터뷰를 한 김씨는 박초롱과 초등학교 동창이며, 서로 다른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우연히 길거리 골목에서 박초롱의 무리를 만나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김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씨는 "무리 중 한 명이 '얘 옷도 벗겨보자'고 말하기도 했다"며 "수치심과 충격으로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트라우마가 남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A씨는 "박초롱은 사과 한마디 없이 데뷔했고, 사과를 받으면 괜찮아질까 하는 마음에 연락했다가 오히려 '허위사실명예훼손죄'와 '강요미수죄' 로 조사받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전했다. 그리고 박초롱 초등학교 동창생이라고 밝힌 A 김 모 씨는 18세였던 2008년 우연히 거리에서 마주친 박초롱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에서 전한 협박과 연예계 은퇴 종용에 대해서는 "DM을 보냈더니 박초롱에게 전화가 왔다. 그때 일을 본인이 뚜렷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시인하고 사과했다. 근데 '미안해' 한마디에 10년 동안 받아온 고통이 없어지질 않더라. 하루 이틀 지난 후 박초롱이 먼저 만남을 주선했다"면서 "박초롱을 만나면 그때 일이 떠올라 힘들 것 같아서 안 만나겠다고 했다. 그리고는 문자로 '네가 티브이에 안 나왔으면 좋겠다', '연예인을 계속할 거면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보냈다"고 전했다.

또한 "그러고 나서 갑자기 박초롱이 나에게 페이스타임을 걸었다. 맞을 당시에도 연락할 사이는 아니었는데 갑자기 페이스타임을 걸어서 의문이 들었다. 생각해보니 내가 아이폰인지 확인하려고 연락을 했나 싶더라. 아이폰은 녹음이 안 되기 때문"이라며 "'눈에 보이는 행동 하지 말고 네가 은퇴해라'라고 문자를 보낸 게 소속사 측이 주장하는 은퇴 종용"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박초롱과 다시 통화를 했는데 말을 완전히 번복했다. 폭행을 인정한다는 말은 한 적이 없다고 하더라. 내가 녹음을 했다고 하니까 그때는 상황에 대해 미안하다고 한 거지, 폭행을 인정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이 재반박할 경우 당시 통화가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겠다고 했다. 그는 "계속 다툼이 있다가 박초롱 측이 협박성이 있는 내용 증명서를 보냈다. 나도 거기에 맞춰 '용서할 수 없다', '2차 가해다'라는 내용 증명서를 보냈다"며 "그쪽에서 나를 먼저 협박한 이유로 고소했다고 기사를 냈다. 나도 그 기사를 보고 고소당한 걸 알았다. 목요일에 기사가 나고 금요일에 부랴부랴 변호사를 선임하느라 반박이 늦어졌다. 너무 당황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폭로자 김씨는 5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가해자가 피해자를 고소하는 어처구니 없는 대응에 대해 오늘 법률 대리인을 통해 박초롱을 상대로 무고죄로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앞으로 나는 학폭 피해자로서 진실을 밝히고자 끝까지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러한 김씨의 학폭 폭로와 언론 인터뷰에 대해 반박하며 에이핑크 박초롱 소속사 측은 김씨의 주장이 흠집내기를 위한 허위사실이며, 강경 대응 방침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이다. 5일 박초롱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제보는 명백한 흠집내기이며 이미 같은 내용으로 박초롱에게도 협박을 해왔고, 사실 관계를 바로잡았으나 A씨는 사실 관계에 대해 지속적으로 번복했다. 앞서 입장을 밝힌대로 저희 또한 증거자료들을 바탕으로 엄중하게 이 사안에 대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폭 의혹에 대해 소속사가 반박을 하고 폭로자 김씨에 대해 법적책임을 예고한 사람이 앞서 지난 1일 박초롱이 어릴적 친구에게 은퇴를 종용받고 협박을 당했다고 밝히며 고소한 그 사람인 듯 하다. 그런데 소속사에게 고소를 당한 김씨기 이젠 언론 인터뷰까지 하면서 반박을 하며 녹취록 공개와 박초롱을 무고죄로 맞고소를 예고한 상황이다. 간단하게 끝날 것 같지가 않다. 양쪽의 입장이 전혀 다르다.법적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앞으로 이 박초롱과 김씨의 논란이 어떻게 전개가 될 지 계속 주목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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