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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드라마

"심수련 is back"..이지아, 또 '펜트하우스2' 씹어 먹은 미친존재감

by 야구 보는 형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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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가 다시 한 번 ‘펜트하우스2’를 씹어 먹었다. 충격적인 엔딩으로 또 미친 존재감을 드러낸 이지아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11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주단태(엄기준 분)을 향한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앞서 주단태가 죽였던 인물은 심수련이 아닌 나애교였던 것. 심수련의 컴백을 알리는 충격 엔딩으로 마무리된 만큼 이날 발송은 전국 시청률 25.2%, 순간 최고 시청률 26.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심수련은 자신 대신 죽은 나애교의 삶을 살며 주단태에 대한 복수를 계획하고 있었다. 나애교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펜트하우스로 향하던 심수련을 막아서면서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아이들을 보고 싶다고 말했고, 심수련으로 분장한 후 펜트하우스를 찾았다. 주단태는 심수련이 아닌 나애교를 살해했고, 심수련은 충격받은 후 나애교로 살고 있었다.

주단태에 대한 복수를 계획하며 정체를 숨겼던 심수련은 드디어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로건리(박은석 분)가 먼저 심수련을 알아봤고, 오윤희(유진 분)도 나애교가 아닌 심수련임을 짐작했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돼 긴장감을 높였다. 심수련은 나애교의 이름으로 사들였던 천수지구의 땅들을 주단태 몰래 처분했다. 특히 주단태가 갖고 싶어 했던 오윤희 명의의 땅을 500억 원에 매입했다가 계약을 파기해 주단태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는 복수를 위한 치밀한 계획이었다.

이는 심수련이 계획한 복수의 시작이었다. 나애교에게 분노한 주단태의 모습을 오윤희가 목격했고, 딸 하은별(최예빈 분)을 살리고 주단태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오윤희와 손 잡았던 천서진이 거들면서 복수가 시작된 것. 이들은 주단태가 나애교를 죽인 것처럼 꾸몄다. 주단태로 의심되는 괴한이 나애교를 습격했고, 화장터로 데려갔다. 이후 주단태는 나애교 살인 사건 용의자로 체포됐다.

천서진은 체포되는 주단태를 보면서 의미심장하게 웃었고, 경찰 조사를 통해 주단태의 비밀 서재의 존재를 알렸다. 주단태의 서재에서는 유골함이 발견되면서 충격을 줬고, 오윤희는 주단태가 나애교를 죽이고 싶어 했다는 녹취록을 경찰에 제출했다. 결국 주단태는 빠져나가기 힘든 덫에 걸린 모습이었다.

이후 심수련이 등장했다. 심수련은 나애교가 머물던 별장 지하에서 경찰에게 발견됐다. 심수련은 마치 주단태가 2년 동안 자신을 감금했던 것처럼 연기했다. 주단태를 추락시키기 위한 완벽한 계획이었다.

심수련의 등장은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시즌에서 사망한 것으로 그려졌던 심수련은 시즌2 6회에서 첫 등장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던 바. 나애교로 펜트하우스에 등장한 그는 단 2분 만에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았다.

나애교가 아닌 심수련의 정체를 공개하는 방식 역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충분했다. 감금당해온 척 연기하면서 주단태를 향한 복수를 시작한 심수련, 이지아의 세심한 연기가 빛을 발하는 충격 엔딩이었다. 강렬한 등장으로 ‘펜트하우스2’를 씹어 먹은 심수련이 결국 ‘절대 악’ 주단태를 완벽하게 추락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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