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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산장' 임상아 "전남편 재혼, 17살 딸에 동생 생겨…질투 No"

by 야구 보는 형 2021.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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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산장' 임상아가 재혼 후 득녀한 전 남편과 여전히 잘 지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임상아는 1일 방송한 KBS2 '수미산장'에 출연해 이같은 사연을 밝혔다. 2001년 미국인 남편과 결혼했다가 10년 만에 이혼한 임상아는 이혼 후 남편과 딸을 함께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딸 올리비아가 8살 때 이혼했다. 전 남편은 2년 있다가 결혼을 바로 했다. 올리비아가 동생이 있다. 둘째도 5월에 출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임상아와 함께 출연한 김소연 에스팀 대표는 "웃긴 게 전 시어머니와 추수감사절도 함께 보냈다"면서 "물론 이혼을 알고 있었다. 지금도 이해가 안된다"고 혀를 내둘렀다.

임상아는 한국나이로 16살, 미국 나이로 17살이 된 딸 올리비아를 자랑스럽게 공개하기도 했다. 무용을 전공하는 올리비아의 모습을 확인한 김수미 등 MC들은 "예쁘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임상아는 "전남편과 반반씩 나눠서 양육한다. 올리비아가 우리 집과 아빠 집을 오간다"며 "이복동생도 우리 집에도 놀러온다"고 귀띔했다.

그는 "전남편에게 고맙다. 올리비아에게 이복동생이 있는 것이 너무 좋다. 아기 때부터 올리비아를 졸졸 쫓아다녔다"면서 "엄마가 저렇게 예쁜 동생 낳아주려면 연애해야지 결혼해야지 임신해야지. 너무 그거 힘들어. 엄마는 동생이 생겨서 너무 좋아라고 이야기해준다"고도 털어놨다.

임상아는 "질투는 안 난다. 나이가 들어보니까 형제가 많은 아이들이 나이 들어 가깝게 지내는 게 좋더라"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임상아는 "올리비아가 아빠의 재혼을 힘들어했다. 중간에서 역할을 고민했다. 잘 지낸다는 걸 저와 공유하고 싶어서 그런 것 같은데, 전 남편이 가족사진을 보낸다. 너무 편하게 보내서 어떨 땐 너무 마구 보내는 것 아니야 하는데 저는 좋다"고 환하게 웃었다.

임상아는 이혼 후 연애를 했냐는 질문에는 "아직까지는 안 하고 싶다. 대시한 남자는 있었다"며 "어디까지나 내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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