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와 연결되고 있습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지난 15일에 “유벤투스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죠. 그때는 믿을 만하지 못하다고 기사가 나오기도 했지만 지금은 좀 구체적입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연이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올 시즌은 유독 빛이났죠~~ㅎㅎ
파트너 해리 케인과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세계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습다. 빠른 발을 살려 냉정한 마무리로 거푸 골을 낚아챘어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 나서 13골을 몰아치며 득점 랭킹 3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맹활약에 명문 구단들의 관심이 치솟고 있습다. 유벤투스는 9,000만 유로 한화로 약 1,210억 원의 높은 몸값도 불사하겠단 생각입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유벤투스가 아론 램지, 더글라스 코스타,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를 매각해 8,000만 유로 한화 약 1,072억 원의 자금을 확보할 것이라고 점쳤습다.
영국에서도 손흥민의 유벤투스 이적설을 다뤘습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렌즈는 16일 칼치오 메르카토를 인용 보도하며 “손흥민은 현재 EPL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다. 스퍼스는 그를 잡기 위해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전했습다.
매체는 손흥민의 이적과 잔류 여부가 올 시즌 토트넘의 성적에 달렸다고 봤어요. 매체는 “만약 스퍼스가 프리미어리그 4위 안에 들지 못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토트넘은 현재 9위에 있다. 만약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친다면 손흥민을 포함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이적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다.
현재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입니다. 토트넘은 지난해 10월부터 손흥민 잡기에 나섰죠.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구단 재정 상황이 어려워졌고, 협상 중간에 손흥민의 대리인이 바뀌는 등 차질을 겪으며 재계약 논의가 잠정 중단된 상황이됐습니다.
조제 무리뉴 감독에 따르면 손흥민과 구단 모두 재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런 시점에서 실제로 유벤투스가 움직임을 보인다면, 새 국면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손흥민이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 있죠. 만약 5분이 주어진다면 누굴 가장 만나고 싶으냐?라는 질문에 손흥민은 호날두라고 대답했습니다. 과연 손흥민은 유벤투스로 가게될까요?
#손흥민 #유벤투스 #호날두 #램지 #더글라코스타 #이적설 #토트넘 #무리뉴 #세리에A #프리미어리그 #EPL #축구 #케인 #연봉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