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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은 30년간 노예처럼살았고.. 형과 형수는 100억을 횡령했다

by 야구 보는 형 2021.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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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친형 100억 횡령, 30년간의 노력이 내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네요..

박수홍님이 인스타그램에 지금까지의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죠!

코미디언 박수홍 친형의 횡령 의혹이 대부분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어요.

29일 유튜브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는 '[충격단독] 박수홍 형이 ***를 몰았던 이유'라는 제목으로 실시간 생방송이 진행됐어요.

최근 유튜브 채널 등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 박수홍이 친형에게 100억 원이 넘는 출연료 떼였다는 폭로 글이 올라와 많은 궁금증과 관심을 불러 모았었는데요.

저도 처음 듣고 이게 무슨일인가 싶었어요!

그런데 이게 정말 영화에서 나올법한 일들이 일어났다니 ㄷㄷ

글쓴이에 따르면 "박수홍 30년 평생 1인 기획사. 30년 전 일 없던 형 데려와서 매니저 시킴. 박수홍 출연료 모든 돈 관리 형이랑 형수가 함. 박수홍이 버는 돈은 즉 그들의 생계임. 돈 줄이 끊기는 것에 대해 극도로 불안감을 느껴 박수홍의 결혼을 평생 반대함"이라고 주장했어요.

어떻게 보면 박수홍님이 집안을 일으키고 놀고있던 형에게도 일자리를 준 것인데... 은인이라고 떠받들어도 모자랄판에 횡령이라니 ㅜㅠ

이어 "박수홍한테 계약금 한 번준 적 없고 출연료도 제대로 준 적 없음. 가족이라는 권위로 노예처럼 뜯어 먹고 삼. 박수홍의 호의 따위 그저 그들에겐 박수홍은 그들이 atm일 뿐"이라고 비난했어요.

가족이라는 권위로 노예처럼 부리다니 ㅜㅠ 너무한 것 아닌가요? 특히 가뜩이나 요즘 같이 힘든 시국에, 거기다가 가까이 있는 사람을 더 챙겨줘도 모자랄 판에 착취를 하다니..

이어 "박수홍 앞에서는 박수홍이 버는 돈을 다 지켜주고 자산을 모아주고 불려준다고 항상 얘기하고 살았고 박수홍 앞에서 안 쓰는 척 평생 연기하고 살았다. 그걸 믿고 살았던 박수홍은 뒤늦게 자신의 통장과 자산상황을 확인했을 때 다 형, 형수와 그의 자식들 이름으로 되어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계약금 포함 출연료 미지급이 백억이 넘는다. 지금 그들은 도망간 상황이다"이라며 "그들은 박수홍의 출연료를 법인에서 부당 취득해 아파트 3개, 상가 7~8개를 취득했고 월세만 4000만 원 이상이다. 현재 박수홍은 우울증으로 매우 힘든 상황이다"고 전했어요.

하긴 저 같아도 엄청난 충격에 우울증에 안좋은 생각들이 엄청 많을 것 같아요. 내가 그렇게 믿고 단 한치도 의심하지 않을 수 있는 가족이 이렇게 배신을 한다면 밤에 두 발 뻗고 잠잘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해 이 전 기자는 "박수홍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봤다. 박수홍이 고통 받았던 시기는 현재 시점이 아니고, 약 1년 내외 일어난 일이다.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고통을 받았다고 한다. 박수홍이 주변 사람을 굉장히 잘 챙겨 주는 사람인데 친한 지인의 결혼식까지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무슨 일이 벌어졌다고 하더라. 지인들이 보기에 박수홍 얼굴이 너무 수척해지고 몸 상태가 안 좋아 보였다고 했다. 지인들이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박수홍이 큰 일이 있다며 기다려 달라고 했다더라"며 "여러 루트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폭로 글 대부분이 사실에 가깝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고 해요.

정말 영화나 드라마에 나올법한 일이 우리가 잘 알고 사랑하는 박수홍님에게 일어났다는 사실자체가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이어 "박수홍이 30여년에 걸쳐 형에게 모든 것을 다 맡긴 거는 사실이라고 한다. 형에 대한 믿음이 절대적이어서 본인의 출연료, 세무, 회계, 법인설립, 빌딩 매입, 아파트 매입 전권을 전부 다 형에게 맡겼다고 한다. 박수홍은 그런 자신을 걱정하는 지인들에게 '형은 나를 위해 각종 법을 다 공부를 해서 많이 알고 있다'며 굉장히 자랑스러워했다고 한다. 그렇게 믿었기에 전권을 모두 맡겼지만 지금은 하나도 없다고 한다"고 전했어요.

저도 가족이라면 한치의 의심 없이 믿고 맡기는 편인데 세상이 살만하다고 마냥 느끼지는 못하는 요즘 세상인 것 같아요. 심지어 이제는 가족까지도 마음편하게 믿지 못하는 세상이 왔으니 ㅜㅠ

이 전 기자는 "과거 박수홍이 코로나 19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적이 있었다. 마곡 등지에서 빌딩 몇 채를 매입한 사실을 그때 접했는데 해당 빌딩 역시 박수홍 명의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며 "박수홍 본인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정신적 충격을 엄청나게 받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어요.

자신이 좋은 일 하겠다고 착한 임대인 운동까지 했는데 알고 보니 그 건물들이 자기 이름이 아니었다니 ㅜㅠ 정말 가슴아프고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가 없어요

모든 것을 다 잃은 박수홍이 할 수 있는 것은 새로운 엔터테이먼트 법인을 내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현재 박수홍은 최근 1인 기획사를 설립해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요.

여태 30년간 자신의 모든 이미지와 능력을 팔아서 만들어 둔것이 결국은 하나도 남지 않게 되었다니.. 너무 허탈할 것 같아요

또 박수홍 형이 경차를 몰았던 이유도 언급했다. 이 전 기자는 "충격적이었다. 박수홍 형이 평소에 경차를 몰고 다녔다고 한다. 박수홍 재력을 생각하면 상식적으로 경차는 맞지 않는다. 박수홍 형은 '나는 가진 게 하나도 없다. 전부 다 수홍이 꺼다'라는 식으로 말하며 신뢰를 쌓았다고 해요. 늘 박수홍을 위해 산다고 하는데 딸들의 SNS를 보면 명품으로 치장한 사진들이 가득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인들이 걱정을 굉장히 많이 했다해요. 지인들이 박수홍에게 이를 말해줬지만 형에 대한 믿음이 너무 강했다고 합니다.

남도 아니고 자신의 친형이다 보니 그냥 믿었던 것 같아요.. 거기다가 박수홍님이 보는 앞에서는 항상 경차만 타고 다니고 말까지 저렇게 해버리면 친족이 저렇게 하는데 어떤 동생이 안믿겠어요 ㅜㅠ

현재 박수홍 형과 가족들은 연락이 전혀 안 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어요.

이와 관련 박수홍님은 이렇게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식입장을 전하며 복잡한 심정을 밝혔죠.

그는 "최근 저와 가족에 대해 온라인 상에 돌고 있는 이야기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하며 "이는 전 소속사와 문제 이전에 가족의 문제이기에 최대한 조용히 상황을 매듭지으려 했으나, 부득이하게 이같은 상황이 벌어지게 돼 나를 걱정하고 응원해주는 분들을 위해 어렵게나마 이렇게 글을 남긴다"고 운을 뗐어요.

이렇게 힘들고 지쳤을 와중에도 다른 사람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는 박수홍님 정말 마음이 깊은 것 같아요..

이어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그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 또한 사실이다. 그렇게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바로 잡기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 동안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며 "현재는 그동안 벌어진 일들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다시 한 번 대화를 요청한 상태다. 마지막 요청이기에 이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저는 더 이상 그들을 가족으로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어요.

아무리 형이라지만 30년의 세월을 바쳐서 만들어온 것들을 아무런 이야기도 없이 저렇게 먹튀하면 이제는 참지 않아야한다고 봅니다.

그는 "꼭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부모님은 최근까지 이런 분쟁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셨다. 제가 가장 괴로운 부분은 부모님께 큰 심려를 끼친 점이다. 부모님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과 억측은 멈춰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어요.

이렇게 종지부를 찍으려 하면서도 자신의 부모님을 생각하는 박수홍님의 마음은 정말 진심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하는일 모두 잘 되고 지금의 일도 원만히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는 마지막으로 "지금 저와 함께 방송하는 모든 제작진과 출연자들에게 피해가는 일이 없도록 저의 본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끼치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고해요.

한편 그제(2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에서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가 자신을 구했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어요.

그는 이날 방송에서 "최근 제가 태어나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사람이 이래서 죽는구나 싶을 정도로, 인생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고 말해 사람들의 걱정을 받았어요.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을 박수홍님!

항상 정의는 배반하지 않는 것 같아요. 나쁜생각 마시고 힘내고 앞으로 잘 헤쳐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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