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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아니다" 구미3세 여아 석씨 남편 '바꿔치기' 강력 부인

by 야구 보는 형 2021.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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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씨 남편 "딸 출산 전후로 아내와 시간 같이 보내"
"아내 다른 남자 애 가졌다면 감싸줄 이유없다" 강조
경찰은 끊어진 발찌 사진 확인 사건 경위 파악 주력


DNA 검사 결과 숨진 구미 3세 여아 친모로 알려진 석 모씨의 남편 A씨가 아이 바꿔치기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A씨는 본인이 석씨의 임신과 출산을 몰랐을 리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딸의 출산 전후 석씨와 내내 같이 있었다며 아내를 믿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늘 28일 경찰과 중앙일보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경북 구미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의 친모 석씨 남편 A씨는 "아내가 아이 바꿔치기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신생아와 100일 된 아기의 차이를 의료진이 몰랐을 리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석씨의 출산을 다시 한번 강하게 부정했다.

그는 "경찰에 2017년 7월 사진과 2018년 2월 찍은 아내 사진을 보여주며 '배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A씨는 이어 "딸이 출산날 한 날인 2018년 3월 30일과 다음날인 2018년 4월 1일 나와 내 아내가 모두 출근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딸의 출산 전후로 아내와 대부분 같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딸 출산 전후 아내 석씨에게 이상한 점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아내가 샤워하고 나오면 속옷 바람으로 나올 때도 있는데 내가 눈치채야 하지 않나"면서 "아내가 다른 남자의 애를 가졌다면 내가 감싸줄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경북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과 관련해 끊어진 발찌가 아기 머리맡에 있는 사진을 확인하고 석씨와 주변인을 상대로 이 사진을 보여주며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해당 사진은 석씨의 딸 김모씨가 출산 후 아기를 돌보며 휴대전화로 찍은 것이다. 보통 통상 산부인과에서는 신생아에게 인적 사항이 담긴 발찌를 부착한다. 경찰은 사진 속 발찌를 누군가 고의로 풀거나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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